'한글날 연휴' 때보단 낫네…부산→서울까지 4시간39분

이기범 기자 2023. 10.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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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5일 전국 고속도로는 가을철 나들이 차량으로 혼잡하겠지만, 전날 우천으로 인해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46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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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467만대 고속도로 이용…전주 대비 29만대 줄어
서울 방향 정체 오후 5~6시 최고조…밤 12시쯤 풀릴 듯
15일 주요 전국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로드플러스 사이트 갈무리)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일요일인 15일 전국 고속도로는 가을철 나들이 차량으로 혼잡하겠지만, 전날 우천으로 인해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46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날 비 영향으로 한글날 연휴 둘째 날이었던 지난 8일(496만대)에 비해 통행량이 약 29만대 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5~6시 최고조에 이른 뒤 오후 11~밤 12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로 요금소를 출발했을 때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9분 △울산 4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8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33분 △광주 3시간23분 △목포 4시간19분 △대구 3시간33분이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는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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