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일부 지역서 손톱만한 '우박' 우수수… "생전 처음보는 크기"

최고나 기자 2023. 10.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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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충청권 일부 지역에 손톱만한 크기의 우박이 관측됐다.

1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천둥·돌풍을 동반한 가을비가 쏟아졌다.

특히 충북 진천 지역과 음성군 대소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지역 등에서는 가을비와 함께 손톱만한 크기의 우박도 쏟아졌다.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이모 씨는 "쓸면 담길 정도의 우박이 갑자기 쏟아졌다. 이 지역에서 40년 살았는데 이런 우박은 생전 처음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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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쏟아진 우박. 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충청권 일부 지역에 손톱만한 크기의 우박이 관측됐다.

1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천둥·돌풍을 동반한 가을비가 쏟아졌다. 이날 내린 강수량은 4-10㎜다.

특히 충북 진천 지역과 음성군 대소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지역 등에서는 가을비와 함께 손톱만한 크기의 우박도 쏟아졌다.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이모 씨는 "쓸면 담길 정도의 우박이 갑자기 쏟아졌다. 이 지역에서 40년 살았는데 이런 우박은 생전 처음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 우박으로 발생한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기상청은 "15일 오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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