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의 진화, 펄어비스 검은사막의 '600명 전투' R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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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이 RvR(Realm vs Realm) '장미전쟁'으로 PvP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검은사막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핵심인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이용자들을 사로잡아 왔다.
RvR로 진화된 장미전쟁은 기존 PvP 콘텐츠와 비교해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은 "게임 안의 게임이다" "대한민국 MMORPG의 희망"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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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이 RvR(Realm vs Realm) '장미전쟁'으로 PvP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검은사막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핵심인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이용자들을 사로잡아 왔다. RvR로 진화된 장미전쟁은 기존 PvP 콘텐츠와 비교해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월 검은사막 개발진은 장미전쟁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고 세부 정보를 나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규모, 전투 방식, 규칙 등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재미요소가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우선 참여 이용자 수와 무대의 크기를 대폭 늘렸다. 장미전쟁은 각 진영에 300명씩 총 600명의 모험가들이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드넓은 전장에서 전투를 펼치게 된다. 하나의 지역에서 길드와 길드가 맞서는 기존의 점령전을 넘어 진영 대 진영 느낌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전투 방식은 한층 더 고도화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모습을 담았다. 각 진영은 서로 다른 길드가 모인 연합군을 전략적으로 이끌어갈 '지휘관'을 선정해야 한다.
지휘관은 아군의 위치, 시야 등 전장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술 지도'를 활용해 임무와 명령을 내려야 한다. 판단에 따라 부대 이동, 몬스터 소환 등 전장의 승패를 뒤집는 '진영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된 후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국내 이용자들은 "게임 안의 게임이다" "대한민국 MMORPG의 희망"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북미 최대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들은 "명령 기능, 공성병기가 마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연상시킨다"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칭찬하고 "역대급 콘텐츠"라는 등 극찬했다.
장미전쟁은 오는 15일 국내에 프리시즌을 선보인 후 글로벌에 확장할 계획이다.
검은사막은 이전에도 필드 PvP, 3대3 대전 '솔라레의 창', '붉은 전장', 길드 전쟁 등 PvP에 대한 진심을 보이며 MMORPG의 정체성을 견고히 다졌다.
특히 현재 선발전이 진행 중인 '아시아 거점전 챔피언십'도 이목을 끈다. 장미전쟁과 달리 아시아 챔피언십은 국경을 넘나드는 PvP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태국/동남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4개 길드가 하나의 팀이 돼 다른 대표팀과 거점전을 치룬다.
콘텐츠가 다양해지는 만큼 PvP 플레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길드 간 일방적인 전쟁 선포가 악용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이를 괴롭힘 수단으로 보고 전면 삭제했다.
이용자들은 "쉬운 결정이 아닐텐데 진짜 큰 결심을 한 것 같다", "요즘 게임 분위기에 맞게 잘 패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저들을 배려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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