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 투병' 전여옥, "이재명·이준석 정치혐오를 부르는 2인" 맹비난

"보수우파, 내년 총선 압승" 기원
"오늘부터 물 마셔"

"오늘부터 물을 마실 수 있어서 좀 살 것 같아요"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말기 암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어제(14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9일부터 항암 치료 중인 사실을 전하면서 "입원 중이다. 오늘부터 물을 먹을 수 있어 살 것 같다"고 적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모습이 담긴 근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혐오를 부르는 2인'이라며 분개했습니다.

'이재명과 이준석은 한 편!'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대표는 강간, 살인, 조폭 시중드는 저질 변호사. 이준석 전 대표는 여기저기 먹을 것 없나 하는 똘마니, 날파리"라고 동시 저격했습니다.

이 전 대표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서는 "이번에 안철수 의원. 이준돌(이준석)이한테 칼 뽑았다"면서 "간철수 소리 듣지 않게 확실히 휘둘러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를 품자는 국민의힘 내부 의견에 대해서는 "꼴불견"이라며 "이준석 품자? 그럼 찐당원들 탈당한다. 댁들이 괜찮아서 있는 것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보고 당비 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이 나라를 만든 보수우파, 내년 총선 반드시 압승합니다!"라고 향후 총선에서 보수 진영이 선전을 기도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