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 오픈 테니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취소

차상엽 기자 2023. 10.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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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열릴 예정이던 테니스 투어 대회 텔아비브 오픈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취소됐다.

잘 알려진대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현재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전쟁으로 현재까지 사상자만 1만명 이상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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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로 예정됐던 텔아비브오픈 테니스 대회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가 소감을 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11월 중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열릴 예정이던 테니스 투어 대회 텔아비브 오픈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취소됐다.

15일(한국시각) AP통신은 "선수와 팬의 안전을 고려해 남자프로테니스(ATP)는 보안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텔아비브 오픈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다음달 개최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마린 칠리치(441위·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했다.

안드레아 가우덴지 ATP 회장은 "이스라엘서 목격된 폭력과 테러 행위는 이해할 수 없다"며 "우리는 모든 형태의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번 분쟁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된 것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역의 평화를 희망하고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잘 알려진대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현재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전쟁으로 현재까지 사상자만 1만명 이상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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