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어닝 시즌 돌입에 실적 개선주 ‘주목’…LG전자·GS리테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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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주목하고 있다.
LG전자의 4분기 실적 또한 긍정적이라는 것이 하나증권의 평가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1.4% 늘어난 1150억원 추정되는 등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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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Q 실적 '맑음'…매수 관점 유효
칼륨 비료 수출 중단 가능성↑…유니드 '주목'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이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지수(CPI)의 영향을 중립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매크로 환경보다는 당분간 실적 장세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IT 섹터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호실적은 차별화 포인트”라며 “영업이익 상회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 부문, 전장(VS)사업부 부문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특히 H&A 사업부의 전반적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양호한 가격대인 볼륨존(소비 수요가 가장 큰 영역)을 적절하게 공략한 성과로 판단했다.
LG전자의 4분기 실적 또한 긍정적이라는 것이 하나증권의 평가다. 올해 4분기에는 마그나 합작법인(JV)의 멕시코 법인 램프업(생산량 확대) 및 추가 수주 등에 따른 VS 사업부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LG전자를 전기전자업종 내에서 연말까지 ‘가장 편안한 선택’이라고 손꼽았다.
또한, 하나증권은 GS리테일(007070)도 추천주로 선택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1.4% 늘어난 1150억원 추정되는 등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현재 주가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10배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적 모멘텀을 회복할 시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하나증권은 유니드(014830)를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으로 칼륨 비료 수출 중단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가성 칼륨 가격 상승이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니드는 글로벌 가성 칼륨 시장에서 약 34%의 점유율을 보유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어 “향후 친환경 시장 개화 과정에서의 가성 칼륨 수요 확대 전망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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