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3R 공동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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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우승상금 151만2000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를 쳐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대회 마지막 날 대회 2연패이자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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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우승상금 151만2000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를 쳐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친 김주형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대회 마지막 날 대회 2연패이자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모든 것이 잘 된 라운드였다. 티에서 그린까지 정말 잘 조화된 경기를 했다. 내 자신에게 많은 것을 보여준 하루였다. 모든 상황에서 당연히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게 잘 됐다. 퍼트가 많이 도와줬다. 서두르지 않으려고 했고, 억지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지도 않으며 침착 하려고 노력했다. 정말 멋진 하루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PGA 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것이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멋진 경험인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랜토 그리핀(미국)은 김주형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이경훈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통산 세 번째 정상 도전이다.
이경훈은 "내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고,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서 내일이 기대되는 것 같다"고 말한 후 "오늘 김주형이 좋은 플레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도 오늘 좋은 성적으로 경쟁하는 위치에 있으니까 내일 재미있게 플레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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