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9살' 호날두, 유로2024 참가 의지 '활활'..."꼭 경기에 뛰고 싶다! 부상 등 문제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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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로2024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예선 J조 7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3-2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유로2024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호날두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유로2016 대회에서 포르투갈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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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로2024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예선 J조 7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3-2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현재 7전 전승으로 그룹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호날두, 곤살루 하무스가 포진했고 하파엘 레앙, 베르나르두 실바가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주앙 팔리냐가 중원을 구성했고 디오고 달롯, 후벵 디아스, 안토니오 실바, 주앙 칸셀루가 4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디오고 코스타가 꼈다. 슬로바키아는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틴 두브라브카 등으로 맞섰다.
리드를 잡은 쪽은 포르투갈이었다. 전반 18분 브루노가 올린 크로스를 하무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흐름을 탄 포르투갈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레앙이 크로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핸드볼 파울이 확인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포르투갈이 두 골 앞선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됐다. 그리고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슬로바키아는 후반 24분 다비드 한코가 추격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다행히 후반 27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35분 슬로바키아가 한 골 더 넣었지만 승패는 바뀌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 멀티골을 신고하며 A매치 통산 125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또한 풀타임을 소화하며 7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줬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유로2024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런 가운데 현재 38살인 호날두는 "유로2024에 꼭 출전하고 싶다. 아직 대회 개막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부상이나 다른 문제가 없길 바란다.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유로2024 본선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유로2024는 내년 6월에 열린다. 호날두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유로2016 대회에서 포르투갈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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