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텔아비브 오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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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열릴 예정이던 테니스 텔아비브 오픈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인해 취소됐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가 보안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선수와 팬의 안전을 염두에 두고 텔아비브 오픈의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계기로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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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다음 달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열릴 예정이던 테니스 텔아비브 오픈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인해 취소됐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가 보안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선수와 팬의 안전을 염두에 두고 텔아비브 오픈의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회는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서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마린 칠리치(441위·크로아티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안드레아 가우덴지 ATP 회장은 "이스라엘에서 목격된 폭력과 테러 행위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형태의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번 분쟁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된 것을 애도한다. 우리는 이 지역의 평화를 희망하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계기로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사상자만 1만명이 넘어가는 등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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