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SNS로 A매치 데뷔골 소감 전해 "잊을 수 없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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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A매치 데뷔골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까지 튀니지와 0-0으로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10분 이강인의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로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강인은 3분 뒤에도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기세를 탄 한국은 이후 상대 자책골과 황의조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A매치에서의 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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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잊을 수 없는 밤이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A매치 데뷔골 소감을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까지 튀니지와 0-0으로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10분 이강인의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로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강인은 3분 뒤에도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기세를 탄 한국은 이후 상대 자책골과 황의조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4-0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2골을 터뜨린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A매치에서의 골은 없었다. 하지만 A매치 15번째 출전인 튀니지전에서 A매치 데뷔골과 2호골을 연달아 기록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이강인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잊을 수 없는 밤이었다. 함께해 준 팀원들, 그리고 팬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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