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수목원 등 '추억의 가을 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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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일상 속 지친 심신을 달래줄 아름다운 추억의 가을 길 20곳을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대구는 팔공산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11월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팔공로(공산댐∼도학교)와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 삼거리∼파계사 삼거리)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만드는 노랗고 붉은색 물결을 드라이브하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구수목원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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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구시는 일상 속 지친 심신을 달래줄 아름다운 추억의 가을 길 20곳을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대구는 팔공산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11월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팔공산 첫 단풍은 오는 20일 시작해 11월 1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일상에서 쉽게 갈 수 있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의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둬 시민이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을철 낙엽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곳으로는 팔공산 일원을 꼽았다. 팔공로(공산댐∼도학교)와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 삼거리∼파계사 삼거리)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만드는 노랗고 붉은색 물결을 드라이브하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구수목원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제1주차장에서 전통 정원까지 이어진 흙길 산책로와 제3문에서 제3주차장의 순환 숲길이 있다.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국화전시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서구 그린웨이, 수성구 미술관로, 남구 대명남로, 앞산 큰골 등산로, 호산동 메타세쿼이아길 등을 다채로운 단풍과 함께할 수 있는 곳으로 소개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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