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잔류농약 관리 강화" 영동군 검사시설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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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이 농산물 잔류농약 관리를 강화한다.
군은 2024년까지 국비 등 58억원을 투입해 잔류농약 검사와 토양검정, 가축분뇨 분석 등을 하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짓는다고 15일 밝혔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을 위해서는 잔류농약 검사가 필수적인데, 원정 검사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검사시설이 들어서면 과일 등의 친환경 생산 면적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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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이 농산물 잔류농약 관리를 강화한다.
군은 2024년까지 국비 등 58억원을 투입해 잔류농약 검사와 토양검정, 가축분뇨 분석 등을 하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짓는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옆에 2천395㎡의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곳에 건축면적 920㎡(지상 1층) 안팎의 분석시설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영동은 포도, 복숭아, 배, 감, 자두 등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국내 대표 과일 산지다.
포도의 경우 전국의 8%, 충북의 75%에 해당하는 1천46㏊에서 재배되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5개국에도 수출된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시설이 없어 농민들이 타지역 사설 기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을 위해서는 잔류농약 검사가 필수적인데, 원정 검사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검사시설이 들어서면 과일 등의 친환경 생산 면적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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