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박수홍 축하 속 백년가약···신혼여행도 함께해

이선명 기자 2023. 10. 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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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손헌수(왼쪽). 원규스튜디오 제공



개그맨 손헌수가 동료 개그맨 박수홍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헌수는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7살 연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이로 2년 간의 열애를 마치고 인생 2막을 연다.

결혼에 앞서 손헌수는 예비 신부의 얼굴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월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박수홍의 추천이 결혼으로 이어졌음을 알렸다. 그는 “박수홍에게 예비 신부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이분이다’고 하더라”며 “박수홍이 연애부터 해 보라고 해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결혼식 축사를 맡는다. 주례는 개그맨 이홍렬, 사회는 개그맨 김인석이, 축가는 가수 진성, 김용임, 이자연, 개그우먼 조혜련이 빛낸다.

손헌수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뒤 박수홍 부부와 함께 신혼여행도 함께한다. 이들은 이탈리아를 거쳐 스위스에서 만나 함께 신혼여행의 기쁨을 만끽한다.

앞서 손헌수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꿈 같은 일이 벌어져 너무 행복하다. 결혼생활도 잘 해내서 모범이 되는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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