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위당정…의대 정원 확대·연금개혁 최종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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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15일 오후 의대 정원 확대 및 연금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당정협의회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 계획 발표를 앞두고 당정간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관련 논의 등이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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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총 결과에 따라 일정 조정될 수도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15일 오후 의대 정원 확대 및 연금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당정협의회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 계획 발표를 앞두고 당정간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의대 증원 방침과 규모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3058명을 유지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빠르게 확산하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 현상으로, 정부는 의대 정원을 1000여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연금개혁도 논의될 예정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개혁보고서 최종안에 소득대체율을 45%와 50%로 높이는 내용을 넣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정부 개혁안이 담긴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이달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관련 논의 등이 이뤄질 수 있다. 다만 이날 오후 4시 국민의힘은 임명직 지도부 교체를 위한 긴급 의원총회가 예정돼 있어 고위당정협의회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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