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전기사용량 역대 최대...요금 25% 정도 올라

최기성 2023. 10.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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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8월 주택용 전기 사용량이 4.6% 증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각 세대가 지난해보다 25% 정도 오른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8월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은 333kWh로 지난해 325kWh보다 2.5% 증가했는데, 가구당 평균 사용량이 주택용 전기 판매량보다 적게 증가한 것은 가구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전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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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8월 주택용 전기 사용량이 4.6% 증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각 세대가 지난해보다 25% 정도 오른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이 발표한 전력 통계 월보를 보면, 8월 주택용 전기 판매량은 9천 377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늘었습니다.

올해 8월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은 333kWh로 지난해 325kWh보다 2.5% 증가했는데, 가구당 평균 사용량이 주택용 전기 판매량보다 적게 증가한 것은 가구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전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427kWh의 전기를 쓴 평균 4인 가구라면 6만 6천690원의 전기요금을 냈지만, 올해는 438kWh의 전기를 써 약 25% 오른 8만 3천390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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