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축구 연간수입 압도적 1위…메시보다 2배 더 벌었다

정세영 기자 2023. 10. 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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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최근 1년간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최근 1년간 축구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무려 2억6000만 달러(약 3523억 원)를 벌었다.

호날두는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할 때 2억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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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최근 1년간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최근 1년간 축구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무려 2억6000만 달러(약 3523억 원)를 벌었다. 호날두는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할 때 2억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또 나이키 등 후원사들로부터 호날두가 받는 금액도 6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 메시는 연간 수입으로 1억3500만 달러를 챙겼다. 이어 3위 네이마르(브라질)가 1억1200만 달러, 4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1억1000만 달러, 5위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1억600만 달러를 각각 벌었다. 음바페는 지난해 1억2800만 달러를 챙겨 1위에 올랐지만, 순위가 세 계단 하락했다. 상위 5위 안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선수가 절반이 넘는 3명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로는 맨체스터시티에서 뛰는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58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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