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패하고 감독 바꾼 독일, 나겔스만호 데뷔전서 미국 3-1 제압

안영준 기자 2023. 10. 15.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율리안 나겔스만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독일 축구대표팀이 미국에 역전승을 거뒀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9월 안방서 일본에 1-4 충격패를 당한 뒤 경질된 한지 플리크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앞서 폴란드에 0-1, 콜롬비아에 0-2 패배에 이어 일본전까지 A매치 3연패를 당했던 독일은 루디 푈러 단장이 감독대행으로 치른 프랑스전서 2-1 승리를 거뒀고, 미국까지 잡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일본에 1-4 대패 후 플릭 감독 물러나
독일이 미국을 3-1로 이겼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율리안 나겔스만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독일 축구대표팀이 미국에 역전승을 거뒀다.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이스트하트퍼드의 프랫 앤드 위트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나겔스만 감독은 데뷔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기록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9월 안방서 일본에 1-4 충격패를 당한 뒤 경질된 한지 플리크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앞서 폴란드에 0-1, 콜롬비아에 0-2 패배에 이어 일본전까지 A매치 3연패를 당했던 독일은 루디 푈러 단장이 감독대행으로 치른 프랑스전서 2-1 승리를 거뒀고, 미국까지 잡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독일은 미국을 상대로 전반 27분 크리스천 풀리시치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독일은 전반 39분 일카이 권도안이 상대 골키퍼가 잡았다 놓친 공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13분 패스워크로 미국 수비 중앙을 뚫은 뒤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저말 무시알라가 쐐기골까지 기록,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TSG호펜하임, RB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등 클럽만 맡았던 나겔스만 감독은 자신의 첫 국가대표팀 지휘 경기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