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접지역 충북 올해 여름휴가객 작년보다 소폭 상승

박재원 기자 2023. 10. 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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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기간 충북지역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리서치 전문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2만5000명에게 '올해 여름휴가 기간(6~8월) 1박 이상의 여행을 다녀온 곳은 어딘지'를 묻는 조사에 충북은 3.9%로 지난해(3.5%)보다 0.4p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여행객은 소폭 증가했으나 충북을 여행지로 선택할 만한 관심도는 여전히 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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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점유율 3.9%, 전년대비 0.4%p↑
고물가에 수도권 인접지 선택 요인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올해 여름 휴가기간 충북지역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리서치 전문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2만5000명에게 '올해 여름휴가 기간(6~8월) 1박 이상의 여행을 다녀온 곳은 어딘지'를 묻는 조사에 충북은 3.9%로 지난해(3.5%)보다 0.4p 증가했다.

하지만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충북 여행 점유율 순위는 11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여행객은 소폭 증가했으나 충북을 여행지로 선택할 만한 관심도는 여전히 떨어지는 것이다.

여행지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24.6%)와 제주도(9.6%)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과 인접한 강원·충청권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는 특성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수도권 원거리에 해당하는 제주·전남·경남·부산은 하락한 반면 인접지역인 강원·충북·대전·충남은 상승했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비롯해 해양 휴양지는 비싼 물가로 수도권 거주자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을 선택하고 먼 곳은 기피한 원인으로 설명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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