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 EPL 시즌 베스트 11 빠졌다고? “포함 주장할 수 있지만, 토트넘 3명인 건 자부심”

반진혁 2023. 10. 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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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최근 이번 시즌 현재까지 EPL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이번 시즌 EPL 베스트 11은 엘링 홀란드, 앤서니 고든, 제임스 메디슨, 부카요 사카,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로드리, 앤드류 로버트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요아킴 안데르센, 키에런 트리피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구성했다.

이번 시즌 앞두고 합류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소화 중인 부주장 메디슨을 필두로 수비의 핵 로메로, 든든한 골문 지킴이 비카리오까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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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베스트 11에서 빠졌다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최근 이번 시즌 현재까지 EPL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이번 시즌 EPL 베스트 11은 엘링 홀란드, 앤서니 고든, 제임스 메디슨, 부카요 사카,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로드리, 앤드류 로버트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요아킴 안데르센, 키에런 트리피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구성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앞두고 합류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소화 중인 부주장 메디슨을 필두로 수비의 핵 로메로, 든든한 골문 지킴이 비카리오까지 포함됐다.

손흥민의 이름이 빠진 다소 의외다. 이번 시즌부터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의 부적으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과의 대결에서도 뜨거웠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4회 수상으로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제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로 향한다. 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다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6회),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7회)의 기록을 넘볼 수 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을 포함해 데스티니 우도지, 이브 비수마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면서도 “토트넘 선수가 3명이나 이름을 올린 건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불타오르는 중이다. 더 매력적인 브랜드의 축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승점도 얻었다”고 이번 시즌 행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과의 EPL 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미키 반 더 벤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면서 EPL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960/61시즌 이후 EPL 우승이 없다.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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