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확정하고 8경기 3승 5패…KS 직행 LG의 마지막 홈경기, 6할 승률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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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LG 트윈스가 144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15일 경기 후에는 LG의 정규시즌 1위를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2023년 정규시즌 챔피언의 마지막 경기이자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안 그래도 많은 LG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됐는데, 여기에 트로피 시상식까지 더해지면서 '예매 전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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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LG 트윈스가 144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는 6할 승률이 달렸다. 마지막 경기까지 내주면 정규시즌을 3연패로 찜찜하게 마무리하게 된다는 점도 신경이 쓰일 수 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끝으로 2023년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이미 지난 3일 '추격자'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패배로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고 1위를 확정지었다. 이때 LG의 잔여 경기는 모두 9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구단 역대 최다승 기록을 노려보겠다고 했지만 전력을 100% 가동할 필요는 없었다. 그 결과 LG는 지난 8경기에서 3승 5패를 거뒀다.
13일 NC전에서는 4-8로 완패했고, 14일 두산전도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2-3으로 졌다. 이 2연패로 LG의 승률은 0.603(85승 2무 56패)까지 떨어졌다. 15일 경기에서 순위가 떨어질 일은 없지만 승률 앞자리는 달라질 수 있다. 두산을 잡으면 승률 0.606, 지면 승률 0.599로 정규시즌이 끝난다.
LG는 지난해 87승 2무 55패로 승률 0.613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6할 승률 또한 15일 두산전에 달렸다.
한국시리즈 직행이 정해진 뒤 힘을 빼고 치른 경기들이기는 하지만, 지난 8경기에서 LG는 분명 1위 다운 위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 기간 팀 타율 0.250, OPS 0.672로 타격 지표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실책은 경기당 하나를 넘는 9개가 나왔다. 실점은 38점인데 자책점은 30점에 불과하다. 단기간이라면 단기간인데 실책에 의한 실점이 너무 많았다.
LG 염경엽 감독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최종전은 100% 전력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선발은 '13승 투수' 임찬규가 맡는다. 상대 팀 두산이 3위 경쟁을 벌이고 있어 LG가 쉽게 힘을 빼고 경기할 상황도 아니다. '밀어주기' 논란을 피하려면 순위 경쟁 팀과 경기는 느슨하게 치르기 어렵다.
15일 경기 후에는 LG의 정규시즌 1위를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KBO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는다. 이어 최종전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선수단이 팬들에게 정규시즌 응원에 화답하고 한국시리즈 출정 인사를 전한다.
팬서비스로는 360개의 친필 사인볼 투척 행사, 불꽃놀이와 DJ파티도 준비 되어있다. 경기 전 1루 내야 및 외야 입장 게이트에서는 응원깃발 1000개와 미니깃발 3000개를 배포한다.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는 휴대용 TV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LG 팬들은 '선예매'로 1루쪽 관중석을 꽉 채웠다. 10일 연간회원 선예매로 1루쪽 홈 관중석이 대부분 팔려나갔다. 2023년 정규시즌 챔피언의 마지막 경기이자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안 그래도 많은 LG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됐는데, 여기에 트로피 시상식까지 더해지면서 '예매 전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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