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전쟁, 두산·SSG보다 NC가 유리하다? 최종 순위 결국 17일에 결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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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패는 곧 5위인가.
14일 SSG가 삼성에 지고, 두산이 LG에 이기면서 또 다시 SSG, NC, 두산 3개팀이 공동 3위가 됐다.
두산과 NC는 경기수와 승무패, 승률까지 모두 똑같고, SSG는 2개팀과 승률은 일치하지만 무승부가 하나 더 많다.
공교롭게 순위 경쟁 중인 두 팀이 정규 시즌 마지막 이틀간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3위, 5위행이 결정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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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패는 곧 5위인가. 숨 막히는 3위 전쟁의 결말은 결국 최종일에 판가름 되나.
3위 전쟁이 좀처럼 끝나지 않는다. 144경기를 모두 소화한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일찌감치 시즌을 끝냈고, 14일까지 10개 구단이 전부 최소 141경기 이상을 치렀다. 이제 정말 정규 시즌 끝이 보인다.
5강팀도 정해졌다. KIA 타이거즈가 마지막 '트래직 넘버'가 소멸되면서 6위를 확정했고, 정규 시즌 우승팀인 LG 트윈스를 시작으로 KT,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까지 5개팀이 가을야구행 열차에 탔다.
그러나 순위 결정은 아직이다. 2위 KT까지는 순위를 확정했다. 문제는 그 다음. 14일 SSG가 삼성에 지고, 두산이 LG에 이기면서 또 다시 SSG, NC, 두산 3개팀이 공동 3위가 됐다. 두산과 NC는 경기수와 승무패, 승률까지 모두 똑같고, SSG는 2개팀과 승률은 일치하지만 무승부가 하나 더 많다.
무승부가 1개 더 많은 SSG가 단순 산술적으로는 근소하게 더 유리하다. 그러나 남은 일정을 봐야 한다. SSG는 2경기만 남았고, 두산과 NC는 15일 경기를 포함해 3경기를 남겨뒀다.
핵심이 되는 승부는 결국 16일과 17일이다.
두산과 SSG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맞대결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공교롭게 순위 경쟁 중인 두 팀이 정규 시즌 마지막 이틀간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3위, 5위행이 결정될 수도 있다.
일정으로만 보면 NC가 더 유리하다. NC는 15일 삼성전을 포함해 16, 17일 KIA와의 2경기를 남겨뒀다.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팀들. 특히 KIA는 5위 진입 물거품이라는 마지막 희망까지 꺼진 상태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하다. 총력전을 펼치는데다 에릭 페디가 한번 더 등판할 수 있는 NC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3위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3위와 5위는 하늘과 땅 차이다. 3위를 하게 되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지만, 4,5위를 하게 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야 한다. 특히 5위팀은 그동안 와일드카드 결정전 통과를 한 팀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1패를 안고 단판 승부를 해야 하는 불리한 위치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더라도 '에이스' 카드를 미리 소진하고 가게 되기 때문에 생존율이 급락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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