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코로나19 확진···이천 콘서트 결국 취소

가수 이승철 콘서트.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승철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공연을 취소한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이승철이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오후 5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3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RETRO Night - 이천’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연 티켓은 각 예매처에서 순차적으로 일괄 취소 처리되고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된다”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관객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 말씀 드린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의 해당 콘서트는 지난 8월 10일 티켓이 예매가 오픈되자 마자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으나 취소 사태를 맞게 됐다. 지난 6월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철의 향후 스케줄 또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