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겨냥한 황유민 "거리가 된다면 무조건 투온 시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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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황유민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셋째 날 5점을 추가해 단독 1위(31점)를 지켰다.
황유민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특별히 잘 안됐던 플레이는 없었는데 어제 운을 다 썼는지 경기가 안 풀려서 답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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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황유민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셋째 날 5점을 추가해 단독 1위(31점)를 지켰다.
황유민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특별히 잘 안됐던 플레이는 없었는데 어제 운을 다 썼는지 경기가 안 풀려서 답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황유민은 "1, 2라운드 때 불안했던 티샷은 굉장히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최종라운드에는 웨지샷을 조금 더 가다듬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다. 퍼트감도 나쁘진 않았지만 아쉽게 놓친 게 많아서 퍼트 연습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 투온 시도를 적극적으로 한 황유민은 "6번홀 빼고 투온이 가능해서 투온 시도를 많이 했는데, 아쉽게 그린을 다 놓쳤다. 최종라운드에서도 거리가 된다면 무조건 투온 시도를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우승할 때 김민별 선수와 챔피언 조에서 경쟁했던 황유민은 이번에는 방신실 선수와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한다.
'자신 있나'는 질문에 황유민은 "방신실 선수도 내 플레이만 잘 해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국가대표 동기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 묻자, 황유민은 "1, 2라운드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겠지만, 내일은 최종라운드라서 어떤 선수와 플레이하더라도 경쟁심이 더 많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황유민은 "오늘 경기가 전체적으로 잘 안 풀렸지만 내가 특별히 못한 플레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속상한 마음도 있지만 빨리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최종라운드 준비를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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