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배드 진서연·김민하·이유미·박규영
이번 주 연예계는 지난주에 이어 부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리고, 서울에서 신작 드라마의 제작발표회 등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많은 공식 일정만큼이나 아쉬운 스타 패션이 많았던 기간이기도 했다.
난해하고 언밸런스한 상하의 조합으로 아쉬움을 자아낸 스타들의 이번 주 패션을 모아봤다. 배우 진서연, 김민하, 이유미, 박규영 씨가 주인공이다.
◆ 진서연
공영주 기자 : 평소 세련된 이미지의 진서연 씨 답지 않은 난해한 패션이다. 허리를 보니 바지 2개를 겹쳐 입은 느낌이 나는데...진실은 어디에?
오지원 기자 : 카리스마 있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진서연 씨에게 정장 스타일이 베이스인 스타일링은 언제든 잘 어울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나친 도전에는 리스크가 따르는 법. 도포자락 휘날리듯 펄럭이는 바짓단은 다소 부담스럽다.
김성현 기자 : 그레이 단일 컬러로 통일하며 심플한 듯 보이지만, 디테일이 지나칠 정도로 많아 다소 산만해 보인다. 특히 디자인적으로 팬츠와 스커트 혹은 팬츠와 팬츠를 레이어드하여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매력적이기보다는 정신없고 복잡하게 보여 아쉬움을 남긴다.
◆ 김민하
공영주 기자 : 푸대자루 같이 펑퍼짐한 옷 스타일이 배우의 매력있는 체형을 가려버린 느낌이다.
오지원 기자 : 옷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스타일링이 결이 달라도 너무 다른 듯하다. 옷은 아주 수수한데, 메이크업은 마치 오뜨꾸뛰르 쇼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도전적이다. 특히 메이크업의 컬러 사용이 조금 아쉽다.
김성현 기자 : 자연스럽게 구김이 간 셔츠와 블랙 롱스커트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매력을 추구한 듯 보인다. 하지만 헤어와 메이크업 역시 패션의 일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눈썹과 아이라인만 지나칠 정도로 돋보이는 이번 메이크업은 성공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 이유미
공영주 기자 :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큼발랄 이유미 씨와 어울리긴 하지만, 포인트가 너무 많다. 강렬한 꽃무늬에 시스루 상의인데 치마엔 벨트와 체크 무늬까지 들어가니 난잡한 느낌이다. 머리에 핀도 썩 어울리진 않는다.
오지원 기자 : 큰 꽃 장식은 유치한데, 시스루는 성숙하다. 둘의 조합은 어색하다. 체크무늬 하의와의 조합에도 물음표가 붙고, 스커트의 길이감이 전반적인 비율을 어색하게 만든 건 아닐까 다시 한번 의문.
김성현 기자 : 밝은 에너지와 상큼한 매력을 지닌 이유미 씨답게 패션 역시 통통 튀는 코디를 선택했다. 하지만 녹색 시스루 니트 위에 하늘색 꽃장식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었겠지만, 심플한 방향을 택했다면 어땠을까?
◆ 박규영
공영주 기자 : 은갈치 비늘 같은 하의가 부담스럽다. 노란색에 은색을 매칭하니 어딘가 촌스럽다.
오지원 기자 : 상의, 하의 모두 포인트가 될 법한 소재다. 둘을 조합하니 서로 존재감을 양보하지 못하는 듯.
김성현 기자 : 스커트가 보이기 전까지는 '사랑스럽개'. 스커트가 보이는 순간 '셀러브리티'가 떠오르는 코디. 덜 빛나는 평범한 치마만 입었더라도 이번 주 베스트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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