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가 부채 4조 5천억 원…“소득 증대 필요”

안승길 2023. 10. 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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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5백억 원 넘는 자산규모를 쌓는 사이 농협 조합원들의 부채 규모는 가파르게 늘고 있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의원이 농협중앙회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전북의 농협 조합원 가운데 빚을 진 농민은 5만 4천여 명, 부채액은 4조 5천백77억 원에 달했으며, 한 사람당 부채액도 8천4백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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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농협금융지주가 5백억 원 넘는 자산규모를 쌓는 사이 농협 조합원들의 부채 규모는 가파르게 늘고 있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의원이 농협중앙회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전북의 농협 조합원 가운데 빚을 진 농민은 5만 4천여 명, 부채액은 4조 5천백77억 원에 달했으며, 한 사람당 부채액도 8천4백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농가 소득 감소와 부채 증가로 농촌 위기가 커지고 있다며, 소득을 늘리기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제 등 정부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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