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홀 이글 덕분에 우승 기회 맞은 방신실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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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방신실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3라운드인 만큼 한 타 한 타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치려고 했다. 중장거리 퍼트가 잘 떨어져서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또 17번홀 이글 덕분에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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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3위를 달리는 방신실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셋째 날 15점을 추가해 단독 2위(30점)로 상승했다.
방신실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3라운드인 만큼 한 타 한 타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치려고 했다. 중장거리 퍼트가 잘 떨어져서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또 17번홀 이글 덕분에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신실은 "투온은 10번홀과 17번홀에서 두 번 시도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이글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노려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황유민 선수와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하게 된 방신실은 "국가대표 생활을 같이 했던 언니라 편하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다른 선수를 의식하기보다는 내 플레이에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 흐름이 좋은 이유에 대해 방신실은 "원래 더위에 많이 약한 편이다.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방신실은 "최종라운드에도 오늘처럼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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