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홀만 따라가기] '전반기와 달라진'유효주, 아웃인듯 아웃 아닌 아웃같은 11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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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주(두산건설)가 14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 예선 6,724야드, 본선 6,682야드)에서 '2023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변형 스테이블포드 3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번 대회 컷 통과까지 하반기 들어 5할대로 높아진 유효주를 11번 홀 '딱 한 홀만' 따라갔다.
11번 홀 아웃인줄 알았던 공을 찾아 보기로 마무리 한 유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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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 선수를 '딱' 한 홀만 따라가겠습니다.
(MHN스포츠 익산, 권혁재 기자) 유효주(두산건설)가 14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 예선 6,724야드, 본선 6,682야드)에서 '2023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변형 스테이블포드 3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유효주는 2023시즌 전반기 15개 대회중(매치플레이 제외) 단 2개 대회만 컷을 통과 1할 3푼대의 컷 통과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는 현재 9개 대회 중 4개 대회 컷을 통과, 시즌 최고 22위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 컷 통과까지 하반기 들어 5할대로 높아진 유효주를 11번 홀 '딱 한 홀만' 따라갔다.
밝은 미소로 1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 오른 유효주가 티샷을 위해 티를 꽂고 있다.
신중하게 에이밍하고 있는 유효주. 이날 필드패션은 올블랙을 선택했다.
야드지도 뒤에, 선글라스도 뒤로하고 백스윙 하는 유효주.
힘찬 티샷에 공이 우측 러프쪽으로 향하자 유효주의 표정이 살짝 상기됐다.
떨어진 티를 줍고 있는 유효주.
아쉬운 마음에 공이 떨어진 방향을 쳐다보고 있다.
'잊자 잊자 잊고 다시 치자'
"나 잠정구 치고 갈게"
*프로비저너볼(잠정구) 이란 샷 한 볼이 OB나 페널티 구역으로 향해 볼을 찾지 못할 것을 대비 동일한 위치에서 잠정적으로 샷 하는 것이다.
한 홀에서 일단 두 번 티를 꽂고 샷하는 유효주.
공을 찾기 위해 낙구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내 초구가 어디있지?'
다행이도 초구를 찾았다. 유효주는 드라이버 티샷( 핑G430)으로 225.7야드 날아가 러프에 떨어졌다. 남은거리 136.4야드.
아웃된 줄 알았던 공을 깊은 러프에서 찾아 살짝 안도하는 듯 한 유효주.
깊은 러프지만 거리를 확인하고 있다. 직접 공략할지 레이업 할지를 고민하는 유효주.
웨지를 선택하는 유효주.
유효주의 선택은 레이업이였다. 러프가 길어도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러프가 얼마나 긴지는 떠오르는 디봇을 보면 가늠할 수 있을것이다.
깊은 러프에서 스윙 한 웨지를 닦아주려 하는 캐디...캐디는 아빠다.
유효주의 세컨 레이업은 58도 웨지(타이틀리스트)로 60.6야드를 쳐 페어웨이에 안착햇다. 남은거리 82.6야드.
같은 웨지를 온 그린을 향해 스윙하는 유효주.
피치마크 수리는 골프의 기본. 웨지로 90.1야드 날려 그린에 안착했다. 남은거리 8.3야드.
'마커 좀 살짝 옮겨줘'
위기를 파로 막아내기 위해 신중하게 그린을 살피고 있는 유효주.
유효의 파 퍼팅(핑퍼터)은 8.5야드로 홀 컵을 0.2야드 지나갔다.
보기 퍼팅으로 마무리 하는 유효주.
11번 홀 아웃인줄 알았던 공을 찾아 보기로 마무리 한 유효주.
제일 먼저 12번 홀로 이동하며 아쉬움이 남은 11번 홀을 뒤돌아 보고 있다.
'다음 따라가기때 만나면 버디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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