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 건설 현장 상수도·가스배관 안전점검

지난 6월 1일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공사현장 상수도관 파열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5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3일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현장에서 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18∼20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해양에너지와 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 구간은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17㎞로, 유촌동 차량기지와 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에 이르는 총 7개 건설 현장이다.

이들 기관은 상·하수관로 파손 예방 조치 상태, 상·하수관로 매달기 상태, 도시가스 배관 방호조치 상태,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살핀다.

건설 현장에서 노출된 상수도관1.46㎞, 도시가스 배관 1.72㎞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은 경미한 경우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경우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과 보수 보강 등을 할 예정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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