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듀오' 반 더 벤+로메로가 손흥민보다 빠르다니...토트넘 상승세의 원동력→수비력+빠른 커버

오종헌 기자 2023. 10. 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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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상승세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PL 공식 홈페이지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 왼쪽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은 올여름 토트넘에 새로 합류했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카리오 골키퍼는 리그 최고 선방률을 보여주고 있고, 가장 많은 태클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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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의 상승세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새로 합류한 수비 자원들의 역할이 컸다.


프리미어리그(PL) 공식 홈페이지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리그 개막 후 8경기 무패 행진(6승 2무)을 달리며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그들은 새로운 전술 접근법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몇 년 전에 비해 더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며 토트넘의 상승세 요인을 설명했다.


우선 PL 분석에 의하면 제임스 메디슨의 합류가 큰 역할을 했다.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이미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PL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에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 8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터뜨리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수비력을 꼽았다. PL 공식 홈페이지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 왼쪽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은 올여름 토트넘에 새로 합류했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카리오 골키퍼는 리그 최고 선방률을 보여주고 있고, 가장 많은 태클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P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카리오 골키퍼는 선방률 77.8%로 1위다. 그 다음이 알리송 베커(리버풀, 76.3%), 로베르트 산체스(첼시, 75%), 토마스 카민스키(루턴 타운, 75%), 샘 존스톤(크리스탈 팰리스, 74.1%) 순이었다.


또한 우도기는 태클 25회로 리그 최다였다. 넬송 세메두(울버햄튼, 23회), 밀로스 케르케스(본머스, 23회), 아마리 벨(루턴, 22회), 블라디미르 쿠팔(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2회)이 뒤를 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PL 공식 홈페이지는 "반 데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토트넘 내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갖춘 선수들이다. 뛰어난 커버 능력으로 높은 위치에서 수비할 수 있도록 만든다. 좌측과 중앙을 오가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우도기 역시 엄청난 가속력으로 축복 받은 선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보여준 토트넘 선수는 우도기였다. 우도기는 34.68km/h를 기록했다. 그 다음이 센터백 듀오 반 더 벤과 로메로였다. 두 선수는 각각 34.62km/h, 34.61km/h였다. 손흥민과 새로 합류한 측면 공격수 마노르 솔로몬이 나란히 34.15km/h로 뒤를 이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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