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다. 5년만에 800만 관중 돌파한다. 1위 LG는 10년만에 120만명도전[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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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명이다.
15일에 1만5408명의 관중이 오면 800만 관중을 달성하게 된다.
2016년에 833만9577명으로 첫 800만명 돌파의 감격을 누렸고, 이듬해인 2017년엔 840만688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시즌 700만명을 넘어서고 2019년 관중도 돌파하면서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넘어 800만명을 회복하면서 KBO리그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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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800만명이다. KBO리그가 15일 5년만에 다시 800만명 시대를 연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탈락으로 인해 걱정속에 시작한 KBO리그는 예상외의 관중 폭발로 어리둥절했다. 야구인들과 구단 관계자들 모두 왜 관중이 몰리는지 이유를 몰랐다.
그저 감사하기 바빴다. 그래도 800만 관중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6월 이후 서서히 관중이 떨어지는 추세 때문이었다.
2023년 KBO리그는 예전의 관중 추이와는 분명히 달랐다.
비가 계속 내린 8월에만 평균 1만명대로 떨어졌을 뿐 꾸준히 1만1000명대를 유지했다. 9월이 되자 1만1467명으로 최다였던 5월의 1만1499명과 비슷한 수치까지 올라오는 기현상을 낳았다.
10월은 관계자들을 더 놀라게 했다. 관중이 더 몰렸다. LG는 정규리그 우승을 하자 더 관중이 왔고, 3위 싸움을 하는 팀들에겐 응원하는 팬들이 왔다. 5강을 가려는 팀들에게도 응원의 물결이 왔다. 떨어진 팀들에게도 끝까지 팬들이 왔다. 10월에 52경기에서 평균 1만3519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올해 월별 최다 관중이 10월에 찾고 있다.
14일엔 삼성 라이온즈의 홈 최종전이 열리면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만원인 2만4000명의 관중이 찾았고, 잠실엔 라이벌인 두산-LG전이 열리면서 2만1771명이 찾았다. 이미 5강을 탈락한 두 팀이 대결한 롯데-한화전이 열린 대전에도 9153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날 3경기에 5만4924명을 기록해 총 관중이 798만4592명이 됐다. 15일에 1만5408명의 관중이 오면 800만 관중을 달성하게 된다.
충분하다. 이날 잠실 두산-LG전, 창원 삼성-NC전, 대전 롯데-한화전 등 3경기가 열리는데 잠실과 창원이 홈 최종전이라 많은 관중을 기대할 수 있다.
역대 800만 관중은 단 세번 뿐이다. 2016년에 833만9577명으로 첫 800만명 돌파의 감격을 누렸고, 이듬해인 2017년엔 840만688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2018년 807만3742명이 마지막 800만명의 기억이다. 2019년엔 728만6008명으로 800만명에 실패했고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관중이 찾지 않았다. 지난해 관중 100% 관람이 가능했지만 응원과 음식 섭취 등의 제한이 있어 607만6074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올시즌 700만명을 넘어서고 2019년 관중도 돌파하면서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넘어 800만명을 회복하면서 KBO리그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중 1위인 LG는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117만8887명을 기록해 15일 2만1113명의 관중이 찾는다면 12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단일구단 한시즌 120만 관중은 2013년 LG가 기록한 128만9297명 이후 10년만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3시즌 월별 관중 추이
4월=120경기=1,265,436명=평균 10,545명
5월=113경기=1,299,477명=평균 11,499명
6월=121경기=1,354,046명=평균 11,190명
7월=83경기=938,815명=평균 11,311명
8월=113경기=1,162,350명=평균 10,286명
9월=110경기=1,261,466명=평균 11,467명
10월=52경기=703,002명명=평균 13,519명
총=712경기=7,984,592=평균 11,2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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