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낯선 지인과 '등산 증거' 발견…외도하면 이혼"

전형주 기자 2023. 10. 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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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외도를 알게 된다면 이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자의 외도를 한번쯤 눈감아줄 수 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배우자가 외도를 하더라도) 살고 싶어 사는 게 아니라 환경이 살아가게 한다. 우리는 그냥 그렇게 사는 건 줄 알고 살았다"면서도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되면 안 된다는 걸 알아 완전히 잡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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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외도를 알게 된다면 이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자의 외도를 한번쯤 눈감아줄 수 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배우자가 외도를 하더라도) 살고 싶어 사는 게 아니라 환경이 살아가게 한다. 우리는 그냥 그렇게 사는 건 줄 알고 살았다"면서도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되면 안 된다는 걸 알아 완전히 잡는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또 배우자가 과거 누구를 어떻게 만났는지는 상관하지 않는다며 남편 유영재 아나운서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는 "남편이 등산을 자주 가는데, 어느 날 방을 정리해주다가 등정 인증서를 찾았다. 본인 이름이 아니었다. 이걸 치우면 내가 봤다는 게 되고, 안 치우고 놔두자니 찝찝했지만 치우지 않고 그냥 뒀다"고 밝혔다.

이어 "우연히 2주 후 다시 봤더니 없어졌다. 본인이 치운 것"이라며 "어디 서랍에 숨겨져 있으면 열어본 게 이상한데 쇼핑백에 있다가 없어졌다. 어디 버렸나 보니 휴지통에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최홍림은 "유영재는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조절하지 않으면 터진다. 만약 바람을 피우면 이혼할 거냐"고 물었고, 선우은숙은 "안 산다"고 답했다.

최홍림이 두 차례 이혼에 대한 주위 시선을 언급하자, 선우은숙은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선택했다. 내가 중요하다. 방송인이기 전에 나의 행복을 위해 안 산다"고 강조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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