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9∼20일 '광릉숲포럼' 개최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 행사가 오는 19∼20일 광릉숲 일대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밭에서 열린다.

광릉 전나무숲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는 광릉숲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들이 광릉숲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도록 숲크닉, 광릉숲 갤러리, 친환경 체험 부스, 음악공연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조연설은 김재현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맡아 '지속 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광릉숲의 가치와 지역 사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생태와 미래가치, 지역사회와 숲, 일상 속 실천 내용 등을 중심으로 청중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포럼 세션을 진행한다.

첫 세션 '미래'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기후 위기시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 두 번째 세션 '인간'은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교수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방안', 세 번째 세션 '숲'은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광릉숲 가치발굴' 등이다.

포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릉숲 포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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