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심' 반영될까…TK 출마 점쳐지는 대통령실 인사 누구?

강명구·강훈·전광삼·김찬영·조지연 등 거론

내년 총선 TK(대구·경북) 출마가 점쳐지는 용산 대통령실 인사들의 하마평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2022.5.11/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내년 총선에서 TK(대구·경북) 출마가 점쳐지는 용산 대통령실 인사들의 하마평이 솔솔 나오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TK 출마가 예상되는 대통령실 인사로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이 하마평에 오른다. 경북 구미가 고향인 강 비서관은 TK와 수도권 출마설이 동시에 흘러 나오고 있다.

강훈 국정홍보비서관은 경북 포항, 전광삼 시민소통비서관은 대구 북구나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출마 예상자로 거론된다.

행정관 중에서는 김찬영 법률비서관실 행정관과 조지연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 행정관과 조 행정관이 각각 대구나 구미, 경산에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다.

TK지역은 아니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시절일 때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낸 여명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은 서울 동대문갑 출마가 점쳐진다.

대구 정치권 한 인사는 "이른바 '용산 비서관'들의 총선 등판 뚜껑이 현재까지는 다 열리지 않았지만 TK에도 일부가 전략공천 형식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