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런던서 수천명 친팔레스타인 시위‥BBC에 붉은 페인트칠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런던 등 영국 곳곳에서 현지시간 14일 대규모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투입된 경찰 1천여 명이 테러 조직인 하마스를 지지하거나 행진 경로를 이탈할 경우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수천 명이 팔레스타인 국기와 플래카드를 흔들며 BBC 본사에서 출발해서 총리실까지 행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는 리버풀, 맨체스터, 케임브리지, 글래스고 등 전역에서 개최됐습니다.

제러미 코빈 전 노동당 대표는 런던 시위에서 정치인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묵인하면 안 된다면서 "국제법과 인권을 믿는다면 이스라엘 군대가 가자지구에서 하는 일을 비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346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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