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찾은 美국무 "이·팔 확전 방지, 민간인 보호 중요"

서상현 ssh42@mbc.co.kr 2023. 10.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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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현지시간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중동 지역 분쟁 확산을 막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분쟁이 다른 지역이나 전선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는 게 매우 중요하며 미국과 사우디 모두 이 점에 동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히자, 빈 파르한 장관은 "더 많은 민간인 고통을 막는 게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

긴장을 신속히 완화하고 평화를 복원하며 이후에는 인도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 공격 이후 이스라엘,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고, 이후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로 향할 예정입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345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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