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KBO식으로 하루에 더블헤더로 몰아서 하자” 美 언론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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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입 2년차를 맞이한 와일드카드 시리즈, 벌써부터 수정안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더 스코어'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트래비스 쇼칙은 14일 칼럼을 통해 와일드카드 시리즈 개편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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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입 2년차를 맞이한 와일드카드 시리즈, 벌써부터 수정안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더 스코어’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트래비스 쇼칙은 14일 칼럼을 통해 와일드카드 시리즈 개편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KBO리그에서 운영하고 있는 와일드카드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쇼칙은 이같은 아이디어가 과거 노사 단체 공동 교섭에서 선수노조가 제안한 아이디어라고 소개하며 이같은 방식이 상위 시드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와일드카드 두 경기를 아예 더블헤더로 하루에 몰아서 경기하자는 다소 과격한 제안을 내놨다.
‘와일드카드 튜스데이’라는 이름으로 그가 소개한 포맷은 세 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더블헤더로 하루에 최대 여섯 경기가 열리는 일정이다.
그가 이같은 제도를 제안한 가장 큰 이유는 상위 시드 팀들의 휴식기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삼판양승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도입하면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양 리그 1, 2번 시드 팀들의 공백이 길어진다는 새로운 문제를 안게됐다.
이번 포스트시즌의 경우,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 네 팀 중 휴스턴 애스트로스만이 생존했다. LA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2년 연속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하고도 탈락했다.
이들은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팬들이 입장한 가운데 자체 청백전을 여는 등 나름대로 공백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퍼펙트 게임 투수 출신인 댈러스 브레이든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는 정규시즌을 치르면서 단 한 번도 11일간 4경기밖에 치르지 않는 일정을 소화한 적이 없다. 두 MVP 후보 무키 벳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둘이 합쳐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고, 지금 이 시점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공백이 미친 영향에 대해 말했다.
쇼칙도 데이터를 인용, 와일드카드 시대 이후 48번의 시리즈에서 더 긴 휴식을 취한 상위 라운드 팀이 1차전에서 22승 26패에 그쳤고 시리즈 승리를 거둔 것은 20차례에 불과했으며 시리즈를 패한 28팀중 18팀은 시즌 성적이 더 나쁜 팀에게 졌다고 소개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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