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유미 위해 몸 날렸다···모녀 재회→박형식♥박보영 특출('강남순')[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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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와 김정은의 상봉이 그려졌다.
14일 방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에서는 엄마를 찾아온 강남순(이유미 분)과 친딸을 찾아 헤매는 황금주(김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녀 상봉 직전, 폭발 때문에 떨어지는 강남순을 향하여 황금주는 모성이란 이름으로 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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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와 김정은의 상봉이 그려졌다.
14일 방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에서는 엄마를 찾아온 강남순(이유미 분)과 친딸을 찾아 헤매는 황금주(김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한 힘과 좋은 머리를 통해 부를 축적한 황금주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듀고’ 대표인 류시오(변우석 분)를 소개받았다. 황금주는 류시오에게 “아, 류 회장님도 졸부구나? 재벌 2세들 재수 없다. 아버지 잘 만나서 부자된 거 아니냐. 난 재벌 2세 별로다. 재벌 2세 아무나 되는 거 아니다. 암튼 잘해보자, 졸부끼리”라고 쿨하게 인사를 건넸다.
황금주의 말에 언짢은 표정이 됐다가 곧 표정을 푼 류시오는 어디론가 외딴 곳으로 향했고, 그곳은 마치 비밀스러운 약물을 개발하는 곳으로 보였다.
강희식(옹성우 분)은 강남순의 부모를 찾아주면서 동시에 마약 사건에 집중 조사했다. 근래 10kg나 빠졌다는 마약중독자인 사망자는 집에 먹을 것을 잘 해먹은 것으로 보여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국과수 담당자는 "펜타닐이 개면, 이 마약은 늑대 급이다. 정말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도무지 마약을 한 흔적이 없는 상황에서, 강희식은 피해자의 집에 있는 소지품 중 마스크를 발견해 증거로 몰래 챙겼다. 시간이 지난 후 그것에서 약 가루가 나온 것을 본 강희식은 그대로 증거를 찾았다고 생각했다.
강남순은 일상에 방해를 느꼈다. 정확히 말하면 황금주의 가짜 딸에서 진짜 딸로 살고 싶은 리화자(최희진 분)의 탐욕 때문이었다. 리화자는 “봐서 잘 알지 않냐. 나 이 집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 이 집 진짜 딸 할래”라면서 조선족 20명의 조폭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을 초대했다.
이어 리화자는 “진짜를 없애면 될 일 아니냐”라면서 “몽골에서 온 애인데, 엄마를 찾는대. 얘가 강남순 같다. 엄마가 얘 힘이 그렇게 세대. 우리나라 사람 아니어서 얘 죽어도 경찰이 신경 안 쓸 것”이라고 말하며 강남순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물론 강남순은 이 모든 것을 물리쳤다.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하는 안민혁(박형식 분)은 도봉순(박보영 분)이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에 “이제 하다하다 개 팔자까지 관여하니? 피곤하지 않니? 그래, 나만 피곤하구나. 뭘 해야 빨리 나갈 수 있나요? 제 아내가 이유 없이 힘을 쓰진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아내를 변호했다.
안민혁은 “자기야, 오늘 뭐 먹고 싶어? 치킨? 그런데 오늘도 왜 이렇게 예뻐?”라며 도봉순을 사랑스럽게 쳐다 봐 여전히 사랑이 들끓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황금주는 가짜 딸 존재를 눈치 챘고, 때마침 황금주에게 진짜 강남순을 알고 있다며 전화한 강희식 덕에 드디어 진짜 강남순을 만나게 됐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재회 직전, 약속 장소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으나 보기 드문 좋은 시력을 갖고 있는 강남순은 화재가 난 걸 알게 됐다.
황금주 또한 화재 때문에 도로가 막힌 것을 알고 도로를 정리한 후 화재 장소로 뛰어가 딸을 만나고자 건물 외벽을 탔다. 모녀 상봉 직전, 폭발 때문에 떨어지는 강남순을 향하여 황금주는 모성이란 이름으로 몸을 날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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