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행운의 홀인원…캐디와 함께 제네시스 차량 각각 받아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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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전가람은 셋째 날 3라운드 17번홀(파3. 203야드)에서 홀인원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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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전가람은 셋째 날 3라운드 17번홀(파3. 203야드)에서 홀인원을 터트렸다.
2016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2라운드 5번홀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다.
동시에 2023시즌 코리안투어 통산 13번째 홀인원 기록이다.
무엇보다 17번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GV70 전동화 모델, 그리고 선수의 캐디에겐 제네시스 GV60가 부상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선수와 캐디가 탐냈던 홀인원이다.
전가람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175m 정도를 보고 5번 아이언으로 쳤다. 핀 쪽으로 잘 맞았고 피니시 자세에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제네시스'를 3번 정도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전가람은 "공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다 사라졌는데 홀인원이라고 생각 못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그린에 올라갔는데 홀인원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전가람은 "시즌 시작 전 전지훈련에서 홀인원을 해 올해 잘 풀리겠다는 기대도 내심 있었다. 시즌 시작 후에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았고 부상도 있었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모두 날릴 만큼 기분 좋은 홀인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디와는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에 전가람은 "캐디는 친한 형이고 이번 시즌부터 함께하고 있다. 이름은 정준호다. 홀인원인 것을 알고 나서 서로 부둥켜안고 좋아하다 절까지 했다"고 답하며 웃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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