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초비상’ 카세미루, 발목 부상...맨유 부상자만 10명

정지훈 기자 2023. 10. 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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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가 많아도 너무 많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두 지니스 브라질 감독에 따르면 카세미루가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맨유가 스쿼드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자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맨유가 많은 부상자 명단 뒤에 숨겨진 패턴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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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부상자가 많아도 너무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했다.


맨유는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8경기에서 4승 4패를 거두며 10위에 그쳐 있다. 제이든 산초의 항명 사태와 안토니의 사생활 문제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논란이 생기며 뒤숭숭한 분위기를 거듭했다.


경기력에 영향을 준 부분에는 부상자가 속출한 이유가 크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 병동에 시달렸다. 현재는 루크 쇼, 아론 완-비사카,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타이럴 말라시아 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출전 중인 선수들 가운데에도 최근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던 선수들이 많다. 세르히오 레길론, 라파엘 바란, 메이슨 마운트도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결장했다. 개막 후 지금까지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만 자그마치 16명에 달하고, 현재 부상자 리스트에는 9명이 올라와 있다.


여기에 카세미루까지 추가됐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두 지니스 브라질 감독에 따르면 카세미루가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지니스 감독 대행은 "경기 도중 중단되는 상황이 있었고, 세 명의 선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이 들어왔을 때 우리는 많은 통제권을 가졌다. 카세미루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교체를 요청했다"면서 “부상의 심각도는 불분명하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카세미루가 출전할지 아직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맨유가 스쿼드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자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맨유가 많은 부상자 명단 뒤에 숨겨진 패턴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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