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내일 설치도 OK" G마켓·옥션, '예약설치' 서비스 오픈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가전 '예약설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문 시 원하는 설치 날짜를 미리 설정할 수 있어 예측 가능한 배송·설치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예약설치 적용 상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 공식인증 판매점 상품으로, '예약설치' 태그가 부착된 상품 총 800여개가 대상이다.

상품 주문 시 희망하는 설치 일자를 지정해 구매하면, 이후 제조사 알림톡과 설치 기사의 해피콜을 통해 최종 설치일자를 확정하게 된다.

당장 내일 설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1시 이전, LG전자는 오후2시 이전까지 결제를 완료하고, 설치 일자를 '내일' 날짜로 선택하면 된다.

예약설치 상품을 '선물하기'로 주고받을 수도 있다. 선물을 받는 이는 해피콜을 통해 설치예약일을 설정할 수 있다.

런칭 기념 프로모션은 26일까지 진행한다. 예약설치 상품 구매 시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가 2% 적립된다. 여기에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스마일캐시 2%가 추가 적립돼 최대 총 4%의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16일은 LG전자, 18일은 삼성전자와 각각 '예약설치 오픈 기념 베스트가전 할인' 방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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