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母 희야, 가수협회까지 “그 나이 먹고 뭐하냐 하겠지만”(살림남2)[결정적장면]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천수 엄마 희야가 가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0월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는 가수로 데뷔한 엄마 희야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천수는 엄마와의 첫 여행으로 충청북도 영동을 찾았다. 이천수는 앨범을 내고 정식 가수로 데뷔한 엄마를 위해 대한 가수 협회 신청서를 꺼냈다.

이천수는 "가수 협회에 가입해서 정식 가수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앨범 낸 사람만 가입할 수 있으니까 엄마도 조건을 갖춘 거다"라고 했고, 엄마는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서를 작성했다.

가수가 된 계기라는 항목에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학교 다닐 때도 선생님이 노래만 시켰다"라고 했다. 엄마의 어릴 적 꿈이 가수였다는 걸 지금 들은 이천수는 놀랐다.

이어 엄마는 "모르는 사람들은 그 나이에 무슨 가수냐 하겠지만 노래 하면서 봉사도 하고 싶고 그렇다"라고 했고, 이천수는 "그런 마음이 창피한 게 아니다. 늘 응원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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