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반 45등→父 유언으로 1년반 4시간 자며 고대 입학”(아형)[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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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진이 아버지 유언으로 연대에 입학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종진은 그러다 고대에 입학하게 된 것에 대해 "고2 때 여름방학을 앞두고 공부를 한참 하고 있는데 영어 선생님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셨다. 아버지가 마산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유언을 남기셨는데 '종진이가 음악밖에 모르고 뭐에 쓸지 모르는데 공부 좀 시켜서 대학 좀 보내라'고 하셨다더라. 아버지가 보시기에도 공부를 안 하고 음악밖에 모르니까 그때 하늘이 노래지면서 '아버지한테 내가 그렇게 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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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종진이 아버지 유언으로 연대에 입학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03회에서는 강수정, 손준호, 조정식, 이나연, 김종진, 정근우, 한석준, 이승현이 형님학교로 전학 왔다.
이날 고대 사학과 81학번 김종진은 "사실 내가 고대에 갈 거라고 스스로도 못 믿었다"고 털어놓았다. 증고등학교 때 반에서 45등을 왔다갔다 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이라고.
김종진은 그러다 고대에 입학하게 된 것에 대해 "고2 때 여름방학을 앞두고 공부를 한참 하고 있는데 영어 선생님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셨다. 아버지가 마산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유언을 남기셨는데 '종진이가 음악밖에 모르고 뭐에 쓸지 모르는데 공부 좀 시켜서 대학 좀 보내라'고 하셨다더라. 아버지가 보시기에도 공부를 안 하고 음악밖에 모르니까 그때 하늘이 노래지면서 '아버지한테 내가 그렇게 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대학 입시까지 "1년 반밖에 안 남았다"며 "고2 때 책상 앞에 '사당오락'이라고 적고 공부했다.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뜻. 4시간 이상 안 자고 1년 반 공부하니 예비고사 점수가 340점 만점에 285점 정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형이 서울대 공대생이었다. 형이 '너는 음악을 좋아하고 그러니까 책 많이 읽고 노랫말을 지을 수 있도록 사학과에 가보라'고 해서 간 것"이라고 밝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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