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태, 고두심 마음 돌린 섭외 비결 “50년만 첫 뮤비 출연”(불후)

이하나 2023. 10. 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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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태가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고두심을 섭외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6월 신곡 '그대라는 꽃'을 발표한 신승태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고두심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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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신승태가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고두심을 섭외한 비결을 공개했다.

10월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윤형주, 김세환 편 1부가 펼쳐졌다.

신승태는 4번째 순서로 결정 됐다. 지난 6월 신곡 ‘그대라는 꽃’을 발표한 신승태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고두심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신승태는 “KBS ‘트롯전국체전’ 출연 당시 심사위원이셨다. 그때 인연이 돼서 식사도 했다. 신곡이 나와서 전화를 드렸다. ‘선생님이 나와주시면 뮤직비디오를 찍을 거고, 안 나오시면 뮤직비디오는 없어요. 부담은 갖지 마세요’라고 했다. 대답을 못 하시더라. 일단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보냈는데 노래가 좋다고 바로 허락해주셨다”라고 전했다.

김준현은 “신승태 씨만의 말투나 매력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신승태는 “(선생님이) 뮤직비디오를 처음 찍으셨다고 한다. ‘그러면 다음에도 찍지 마시라’고 했다”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이찬원은 “고두심 씨의 50년 연기 인생에 유일한 뮤직비디오 출연이 신승태 씨다”라고 놀랐다.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신승태는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김세환의 ‘화가 났을까’를 선곡,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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