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붐 좋아도 신동엽 수준 NO, 최고 MC 많아” 예능 잘하네(놀토)[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놀라운 토요일' 임영웅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10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가수 임영웅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은 붐과의 친분으로 '놀토'에 나왔다. 사정 상 붐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지 못한 마음의 빚을 갚고 싶었던 것.

임영웅은 붐이 없었으면 ‘놀토’에 안 나왔냐는 질문에 “그건 맞다. 제가 갚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웅이에게 최고의 MC는 평소 존경하고 최근 '미우새'에서 함께한 신동엽 또는 동고동락했던 붐?"이라는 키의 질문을 받아 위기를 마주했다. 박나래는 "우리도 궁금했다. 저희끼리 부르는 별명이 '신없붐왕'이다. 신동엽이 없으면 붐이 왕"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임영웅은 "붐 형은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지만 동엽 형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명MC"이라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신동엽 다음에 붐이냐"는 물음에는 "많이 계신다"고 예능감을 발휘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