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연인’ 특별출연 연기 투혼 “시청률 잘 나오면 내 덕”(놀뭐)[어제TV]

서유나 2023. 10. 1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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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연인'에 특별출연 해 연기 투혼을 펼쳤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돌입하자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해냈고, 이에 멤버들은 "이산이 형", "진짜 농민인 줄 알았다", "연기자들"이라며 감탄했다.

안은진은 "연기 천재. 너무 웃기다"며 하하의 등장 장면을 무한 반복해서 돌려봤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야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연기가 너무 좋다. 이 맛에 연기한다 싶다"고 말해 멤버들을 질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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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연인'에 특별출연 해 연기 투혼을 펼쳤다.

10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03회에서는 드라마 '연인' 촬영장을 찾은 멤버들이 보조출연에 도전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연인' 드라마 촬영장에 도착한 맴버들은 하나둘 농민으로 변신했다. '연인' 보조 출연을 하게 된 것. 멤버들은 각자 대사까지 부여받았고, 곧 실전 연기에 돌입했다.

유재석은 주우재가 "긴장 안 되냐"고 묻자 "우린 '이산'부터 시작해서 사극 경험이 있잖아"라고 허세를 부렸다. 하하 역시 마찬가지. 두 사람은 '무한도전' 촬영 당시 이뤄졌던 '이산' 보조 출연 경력을 거듭 언급하며 연기 자부심을 잔뜩 부렸다.

이런 두 사람은 대본과 액션을 맞추면서 어색한 연기를 보여줘 베테랑 배우 이이경을 걱정시켰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돌입하자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해냈고, 이에 멤버들은 "이산이 형", "진짜 농민인 줄 알았다", "연기자들"이라며 감탄했다.

김성용 감독도 "슛 들어가니까 바로 (하신다)"며 놀라워했다. 순식간에 극찬 속 촬영을 마친 유재석, 하하는 "'이산'이 밑거름이 된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극 연기가 낯선 건 박진주도 마찬가지였다. 이마가 튀어나와선지 그동안 사극 경험이 별로 없었다는 박진주는 김성용 감독의 적극적인 디렉션 속 소의 거시기가 "얘네(출연자들)보다 낫다"는 19금 불꽃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박진주의 연기를 김성용 감독에게 극찬하며 어필해줬던 남궁민은 이를 지켜보다 말 없이 이마를 짚어 웃음을 안겼다.

점심식사 전 예정됐던 촬영이 끝나고 남궁민과 안은진은 한달음에 멤버들을 향해 달려왔다. 이때 특히 안은진은 "무도 키즈로 '이산' 촬영장 간 거 보고 자랐는데"라며 유재석, 하하와 촬영장에서 만나게 된 것에 영광을 표했고, 남궁민은 "(유재석의) 비중이 어마어마하다. 저보다 대사가 더 기신 것 같다"고 너스레 떨며 이들의 남은 촬영도 응원했다.

점심식사 후 멤버들의 촬영은 이어졌다. 멤버들은 안은진과 호흡을 맞추며 카메라 앵글 밖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특히 하하의 연기에 안은진은 팬이 될 정도. 안은진은 "연기 천재. 너무 웃기다"며 하하의 등장 장면을 무한 반복해서 돌려봤다.

이를 시샘한 유재석은 본인도 한 컷을 따기 위해 리허설 중에도 오버 액션을 펼쳤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야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연기가 너무 좋다. 이 맛에 연기한다 싶다"고 말해 멤버들을 질색하게 했다. 유재석은 분장한 수염이 날아갈 만큼 연기 투혼을 보여줬다.

촬영을 전부 끝낸 김성용 감독은 활약해준 멤버들에게 "12회는 대박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주우재는 마지막 떠나는 길 "혹시나 12회 시청률이 제일 잘 나오면 우리 덕분일 것"이라고 농담했는데, 유재석은 "(우리가 아니라) 나지"라고 반박해 주우재로부터 "끝까지 못났다"는 한소리를 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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