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윤석화 “모친도 시한부 극복→안성기 혈액암 이겨내야” 응원(오픈인터뷰)

이슬기 2023. 10. 1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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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석화가 암 투병을 했던 모친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월 14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의 '오픈인터뷰'에는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연극배우 윤석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윤석화는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안성기 배우 같은 경우에도 혈액암 투병 소식을 알리고도 공개적인 행보도 하고 활동하잖아요. 그런 모습 보면서 '이것이 스타들이 짊어져야 할 무게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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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A’ 캡처
사진=채널A ‘뉴스A’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윤석화가 암 투병을 했던 모친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월 14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의 '오픈인터뷰'에는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연극배우 윤석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석화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저희 어머님이 암이셨어요. 근데 4개월 선고 받으셨었는데 암 선고받은 후로 20년 후에 돌아가셨어요"라고 입을 연 것.

그는 "암에 걸리신 후에도 하루에 몇 번씩 장을 갔다 오시고 그것도 다 걸어서. 그러니까 이제 제가 "엄마. 의사 선생님이 안정을 하라 그랬는데 엄마 자꾸 일하면 안 된다"고 그래도 엄마는 멈추지 않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윤석화는 "(엄마는)죽을 때 죽더라도 난 내 할 일을 하고 죽고 싶다고. 가만히 있으면 뭐 하냐? 하셨다"라며 "근데 제가 이제 그런 엄마의 기질을 조금 닮은 것 같기도 하다"라며 웃었다.

또 윤석화는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안성기 배우 같은 경우에도 혈액암 투병 소식을 알리고도 공개적인 행보도 하고 활동하잖아요. 그런 모습 보면서 ‘이것이 스타들이 짊어져야 할 무게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받은 것.

그는 "저는 그건 무게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냥 자신이 사는 삶의 선택인 거다. 그것도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렸으면 조용하지 왜 이렇게 시끄러워" 할 수도 있다. 안성기 형은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쉽지 않다. 자기도 아픈데, 안 아픈 척, 아무렇지 않은 척이 쉽지 않다. 자기 삶에 대한 장인 정신, 존중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채널A '뉴스A'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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