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축구의 신이 월드 베스트 11 선정!’ 논란 실력으로 잠재우고 유럽vs나머지 대륙 올스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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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월드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스포츠 매체 'SPORT 360'은 14일 유럽과 나머지 대륙 국적 선수들을 위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나머지 대륙 베스트 11은 비니시우스 주니어, 빅토르 오시멘, 모하메드 살라, 리오넬 메시, 엔조 페르난데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알퐁소 데이비스, 로날드 아라우호, 김민재, 아치라프 하키미, 알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축구의 신 메시와 함께 당당하게 나머지 대륙 베스트 11에 포함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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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민재가 월드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스포츠 매체 ‘SPORT 360’은 14일 유럽과 나머지 대륙 국적 선수들을 위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유럽 국적 베스트 11은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로드리, 주드 벨링엄, 케빈 더 브라위너, 테오 에르난데스, 후벵 디아스, 쥘 쿤데, 주앙 칸셀루,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구성했다.
나머지 대륙 베스트 11은 비니시우스 주니어, 빅토르 오시멘, 모하메드 살라, 리오넬 메시, 엔조 페르난데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알퐁소 데이비스, 로날드 아라우호, 김민재, 아치라프 하키미, 알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이름이 눈에 띈다. 축구의 신 메시와 함께 당당하게 나머지 대륙 베스트 11에 포함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일조한 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군침을 흘렸고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김민재 영입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논란도 있었다. 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이 별로라면서 비판의 메시지를 꺼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며 입단 당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김민재가 우리 기대만큼 활약하고 있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탈리아에서 보였던 엄청난 경기력이 없다. 내가 기대했던 걸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김민재는 레전드의 혹평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별로 개의치 않았고 코펜하겐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예선 2차전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로 비판을 떨쳐냈다.
김민재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은 또 있다. 최근 발롱도르 수상 후보 30인이 공개됐는데 포함됐다.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에 대해서는 “그라운드와 공중을 넘나드는 운동 능력과 퍼스트 터치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패스와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나폴리에서 뛰며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건 2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9, 2022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김민재가 역대 다섯 번째다.
대한민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는 11위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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