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동생 사채빚 떠안고 오열, 고주원 따뜻한 위로 [어제TV]

유경상 2023. 10. 1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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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모친에 이어 동생의 사채빚도 떠안고 고주원의 위로를 받았다.

10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동생 이효도(김도연 분)의 빚도 대신 갚기로 했다.

앞서 이효심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가 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다치자 마지못해 모친 이선순의 사채빚을 대신 갚았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심의 동생 이효도가 돈을 갚지 않고 도망쳐 잠적하며 사채업자들이 또 이효심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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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가 모친에 이어 동생의 사채빚도 떠안고 고주원의 위로를 받았다.

10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동생 이효도(김도연 분)의 빚도 대신 갚기로 했다.

앞서 이효심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가 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다치자 마지못해 모친 이선순의 사채빚을 대신 갚았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심의 동생 이효도가 돈을 갚지 않고 도망쳐 잠적하며 사채업자들이 또 이효심을 찾아왔다.

사채업자들이 “네 동생 도망갔다. 네가 돈 갚아라”고 강요하자 이효심은 “나 돈 못 갚는다. 없다”고 버텼다. 하지만 사채업자들이 “없어도 네가 만들어야지. 너라도 인당수에 데려가줄까? 너라도 빠져볼래? 네 엄마 외딴 섬에 팔아줄까? 아니면 큰 오빠 회사 로비에서 깽판 쳐줄까? 아니면 변호사 준비하는 작은 오빠 손목 손봐줄까? 시험 못 보게?”라고 협박하자 이효심이 무릎 꿇었다.

이효심은 “내가 갚아요. 내가 갚을 거니까. 엄마, 큰오빠, 작은오빠 건드리지 마요. 내가 갚아요”라며 눈물 흘렸고 사채업자들은 “진작 그렇게 나오셨어야죠. 우리 착한 효심씨. 효녀 심청. 효심씨”라며 희희낙락했다.

이효심은 엉망이 된 얼굴로 강태민(고주원 분)과 저녁 약속 자리에 나갔고, 강태민은 이효심의 얼굴 상처를 보고 무슨 일이 있었음을 알아차렸다. 강태민은 “사람 없는 데로 가자. 누가 보면 내가 여자 때리는 놈인 줄 알겠다”며 이효심을 데리고 레스토랑을 나가 얼굴에 약을 발라줬다.

강태민이 “이런 말 안 하고 싶은데 혹시 남자친구에게 맞았냐. 나 없는 동안 남자친구 생겼냐”고 묻자 이효심은 “아니요. 남자친구 없어요”라고 답했다. 강태민은 “그럼 다행이다. 어떤 놈이 이런 거면 오늘 내 손에 죽었다”며 “그럼 혹시 선생님 싸움질하고 다니냐”고 다시 질문했다.

이효심이 “저 싸움 안 한다”고 말하자 강태민은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다시는 이런 얼굴 하지 마요. 많이 속상하다”고 위로했고, 이효심이 강태민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하자 강태민은 “항상 이랬다. 선생님이랑 있는 동안은”이라며 이효심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강태호(하준 분)도 이효심과 계속 운동을 하겠다며 호감을 보인 상황. 사촌형제 강태민, 강태호가 모두 이효심에게 관심을 보이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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