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바람나면 안 참아, 또 이혼한다 해도 안 살아” (동치미)[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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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가 바람이 나면 참지 않고 이혼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홍림은 "유영재는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조절하지 않으면 터진다. 만약 터지면 이혼할 거냐, 묻고 살 거냐"고 질문했고 선우은숙은 "안 산다"고 답했다.
최홍림이 "사람들이 또 이혼한다고 할 수 있다"고 2번 이혼에 대한 주위 시선에 대해 말하자, 선우은숙은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선택했다. 내가 중요하다. 방송인이기 전에 나의 행복을 위해 안 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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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가 바람이 나면 참지 않고 이혼한다고 말했다.
10월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선우은숙은 배우자의 외도를 눈감아 줄 수 없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자의 외도, 한 번쯤은 눈감아 줄 수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전성애는 “바람이 한 번으로 안 끝난다. 친정아버지가 바람을 엄청 피웠다. 어릴 때 목욕을 1년에 두 번 했다. 명절 때만 했다. 아버지가 어느 날부터 목욕탕을 매일 갔다. 엄마는 겨울만 되면 입을 코트가 없어 못 나간다고 우는데 아버지는 영화배우처럼 하고 다녔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전성애는 “집안에 비싼 양말, 팬티가 정리돼 있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바람이 났다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뭐라고 했냐면 네 아비와 이혼 도장 못 찍은 게 한이라고 했다. 애시당초 그러면 용서고 뭐고 없다. 갈라서야지 왜 사냐”며 외도를 처음부터 용서해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배우 선우은숙은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 환경이 살아가게 만드는 거다. 우리는 60 중반을 넘었다. 자식들이 40대가 넘었다. 우리는 그냥 그렇게 사는 건 줄 알고 살았다.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되면 안 된다는 걸 알아 완전히 잡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와 통금시간을 정했지만 “방이 많다 보니 어느 방에서 핸드폰을 하는지 모른다. 어느 날 방을 정리해주다가 산을 등반한 스티커가 있는데 본인 이름이 아니다. 결혼 후에 찾았다. 산을 다녀온 건 결혼 전이다. 결혼하면서 과거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지 말자고 했다. 이걸 치우면 내가 본 게 되고 안 치우면 좀 그랬지만 뒀다”고 했다.
선우은숙은 “우연히 2주 후에 다시 봤더니 없어졌다. 본인이 치운 거다. 어디 서랍에 숨겨져 있으면 열어본 게 이상한데 쇼핑백에 있다가 없어졌다. 어디 버렸나 보니 휴지통에 없다. 방송국에 갖다 버렸나?”라며 “스튜디오에서 방송 전에 몇 시간 혼자 있는다. 뭐하나 궁금할 수 있는데 본인 자유를 느끼라고 내버려 둔다”고 남편 유영재와 있었던 일들도 밝혔다.
이에 최홍림은 “유영재는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조절하지 않으면 터진다. 만약 터지면 이혼할 거냐, 묻고 살 거냐”고 질문했고 선우은숙은 “안 산다”고 답했다. 최홍림이 “사람들이 또 이혼한다고 할 수 있다”고 2번 이혼에 대한 주위 시선에 대해 말하자, 선우은숙은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선택했다. 내가 중요하다. 방송인이기 전에 나의 행복을 위해 안 산다”고 했다.
전 강력계 형사 백기종은 “사랑이 집착이 되면 스토커가 되고 의부증, 의처증이 된다. 지금 들어보니 이혼할 일이 없고 스토커나 의부증이 될 일이 없다”고 반응했고, 최홍림은 “유영재 형이 문제”라고 농담했다. 백기종은 “오면서 검색해봤다. 바람기가 있어 보이는 분이지만”이라고 호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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