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바람나면 안 참아, 또 이혼한다 해도 안 살아”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3. 10. 1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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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가 바람이 나면 참지 않고 이혼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홍림은 "유영재는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조절하지 않으면 터진다. 만약 터지면 이혼할 거냐, 묻고 살 거냐"고 질문했고 선우은숙은 "안 산다"고 답했다.

최홍림이 "사람들이 또 이혼한다고 할 수 있다"고 2번 이혼에 대한 주위 시선에 대해 말하자, 선우은숙은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선택했다. 내가 중요하다. 방송인이기 전에 나의 행복을 위해 안 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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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가 바람이 나면 참지 않고 이혼한다고 말했다.

10월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선우은숙은 배우자의 외도를 눈감아 줄 수 없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자의 외도, 한 번쯤은 눈감아 줄 수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전성애는 “바람이 한 번으로 안 끝난다. 친정아버지가 바람을 엄청 피웠다. 어릴 때 목욕을 1년에 두 번 했다. 명절 때만 했다. 아버지가 어느 날부터 목욕탕을 매일 갔다. 엄마는 겨울만 되면 입을 코트가 없어 못 나간다고 우는데 아버지는 영화배우처럼 하고 다녔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전성애는 “집안에 비싼 양말, 팬티가 정리돼 있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바람이 났다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뭐라고 했냐면 네 아비와 이혼 도장 못 찍은 게 한이라고 했다. 애시당초 그러면 용서고 뭐고 없다. 갈라서야지 왜 사냐”며 외도를 처음부터 용서해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배우 선우은숙은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 환경이 살아가게 만드는 거다. 우리는 60 중반을 넘었다. 자식들이 40대가 넘었다. 우리는 그냥 그렇게 사는 건 줄 알고 살았다.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되면 안 된다는 걸 알아 완전히 잡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와 통금시간을 정했지만 “방이 많다 보니 어느 방에서 핸드폰을 하는지 모른다. 어느 날 방을 정리해주다가 산을 등반한 스티커가 있는데 본인 이름이 아니다. 결혼 후에 찾았다. 산을 다녀온 건 결혼 전이다. 결혼하면서 과거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지 말자고 했다. 이걸 치우면 내가 본 게 되고 안 치우면 좀 그랬지만 뒀다”고 했다.

선우은숙은 “우연히 2주 후에 다시 봤더니 없어졌다. 본인이 치운 거다. 어디 서랍에 숨겨져 있으면 열어본 게 이상한데 쇼핑백에 있다가 없어졌다. 어디 버렸나 보니 휴지통에 없다. 방송국에 갖다 버렸나?”라며 “스튜디오에서 방송 전에 몇 시간 혼자 있는다. 뭐하나 궁금할 수 있는데 본인 자유를 느끼라고 내버려 둔다”고 남편 유영재와 있었던 일들도 밝혔다.

이에 최홍림은 “유영재는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조절하지 않으면 터진다. 만약 터지면 이혼할 거냐, 묻고 살 거냐”고 질문했고 선우은숙은 “안 산다”고 답했다. 최홍림이 “사람들이 또 이혼한다고 할 수 있다”고 2번 이혼에 대한 주위 시선에 대해 말하자, 선우은숙은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선택했다. 내가 중요하다. 방송인이기 전에 나의 행복을 위해 안 산다”고 했다.

전 강력계 형사 백기종은 “사랑이 집착이 되면 스토커가 되고 의부증, 의처증이 된다. 지금 들어보니 이혼할 일이 없고 스토커나 의부증이 될 일이 없다”고 반응했고, 최홍림은 “유영재 형이 문제”라고 농담했다. 백기종은 “오면서 검색해봤다. 바람기가 있어 보이는 분이지만”이라고 호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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