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간 건강 지키는 농업..."미래는 '땅심'이 답이다!"
[앵커]
전남 순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의 주제는 '치유'입니다.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 농업인데요,
저마다 특색을 자랑하는 부스를 김범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장소를 옮겨서 열리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장입니다.
주제관에서는 '치유 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효진 / 목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 사람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이라든가 심리적인 치유에 있어서 치유 농업 그다음에 치유 농업과 관련된 응용 그래서 치유 농업 관광 이런 분야들이 앞으로 계속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박홍재 / 전남농업기술원장 : 2023 국제농업박람회의 키워드는 '치유'입니다.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과 최첨단 농업을 선보이는 농업 미래관, 농식품관, 세계 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홍보관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친환경 축산물 코너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아껴놓은 땅 '청정 전남'의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맛보려는 행렬입니다.
[김재영 / 한우협회 광주·전라남도지회장 :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으로 좋은 한우가 홍보가 됐으면 해서 저희가 참석하게 됐습니다.]
10년 뒤에 가장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직업 1위는 토양 관리 기능사,
결국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는 땅심을 높이는 데 있다는 겁니다.
[전현덕 / 미생물 제제 수출업체 대표 : 천 리터라는 대용량으로 농가에서 농민이 직접 자가 배양해 수많은 대사 산물을 만들고 이 수많은 대사 산물을 토양에 직접 주입을 함으로써 저가 비용으로 고효율의 효과를 보는 이점이 있습니다.]
예부터 불로초로 알려진 남도의 특산물 '황칠'도 쌀국수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은옥 / 황칠 가공식품 업체 대표 : 황칠을 넣으니까 맛도 좋고 소비자들도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즉석 식품으로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서 홍보 겸해서 나왔습니다.]
세계 농업의 흐름과 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대로 보여주는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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